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8
연예

[쥬크박스] 달달 혹은 청량…에디킴·제이민, 여름을 부르다

기사입력 2014.07.18 12:18 / 기사수정 2014.07.18 12:1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두 남녀가 기타 반주에 맞춰 올 여름 달달한 노래를 선사했다. 에디킴의 '달링(Darling)', 제이민(J-Min)의 '샤인(Shine)'이 그 주인공이다.

에디킴의 '너 사용법'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 앨범과 제이민의 첫 미니앨범 'Shine'이 18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각자가 추구하는 음악적 색채는 달라도 댄스 음악이 강세인 최근 가요계에 단비같은 앨범들이다.

에디킴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달링'은 '모든 게 귀찮아져버렸어 달링/ 이대로 온종일 뒹굴링 with 달링/ 얼음 가득 음료수 건네는 달링' 등 달콤한 가사 속에 녹아있는 '달링'이 귀를 사로잡는다. 더워서 자꾸 늘어지고만 싶은 여름이지만 연인이 무척 사랑스러워 가만두고 볼 수 없다는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달링'은 통기타 반주가 중심이 돼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디킴은 이번 앨범에서도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과정에 참여했다. '너 사용법'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에는 '달링'을 비롯해 '2 Years Apart' '밀당의 고수'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제이민의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샤인'은 경쾌한 리듬과 서정적인 가사의 록으로 무더운 여름에 청령감을 느끼게끔 한다. 틈틈이 가벼운 전자음도 더해져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만큼 흥겨운 노래다.

'노랗게 부서진 햇살/ 어느새 구름이 되어/ 내 마음 실어 보내려/ 손내밀어 보지만…지쳐 잠이 들어 꿈속에서도 나/ 까만 하늘의 별 다리가 되어' 등 그림을 그리는 듯한 감각적인 표현도 눈길을 끈다. 제이민의 첫 미니앨범에는 '샤인'을 시작으로 'If you want' 'Finally' '비밀편지' 총 6곡이 담겼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