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수현, 주원, 지창욱, 문채원, 하지원, 전지현 등이 '서울드라마어워즈2014'의 네티즌 인기상과 한류드라마 배우상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14일 "올해 국내 드라마를 빛낸 최고의 배우와 한류를 이끈 드라마 및 드라마 주제가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늘(14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는 ‘네티즌 인기상’과 ‘한류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의 국내 출품작 가운데 큰 활약상을 보인 배우들 중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남녀 배우 각각 1명에게 ‘네티즌 인기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네티즌 인기상’ 후보에는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별에서 온 그대’에서 열연한 김수현과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응사 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4’의 정우 등을 포함해 남자 배우 31명이 이름을 올렸다.
‘별그대’의 전지현,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의 이보영, ‘밀회’의 김희애를 비롯해 25명의 여배우들도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네티즌 인기상의 투표는 포털 사이트 네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네이트 아이디로 접속해 하루에 한 번 투표할 수 있다. 수상자 선정에는 네티즌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가 100% 반영된다.
KBS, MBC, SBS 방송 3사에서 제작된 드라마들 중 15개국 이상으로 수출되거나 300만불 이상의 판매 실적을 낸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한류드라마 부문’의 온라인 투표는 한류드라마 작품상, 한류드라마 배우상과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으로 나뉜다.
KBS ‘굿 닥터’, ‘미래의 선택’, ‘상어’, ‘예쁜남자’ MBC ‘기황후’, ‘불의 여신 정이’,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황금무지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별그대’, ‘상속자들’, ‘주군의 태양’ 등 12편의 드라마가 후보에 올랐다. 영어권 최대 한류 사이트인 숨피에서 투표가 진행되며 숨피의 투표 페이지에서 페이스북으로 로그인을 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한류 열풍을 주도한 남녀배우들에 대한 투표도 함께 마련됐다. ‘굿 닥터’ 주원과 문채원, ‘기황후’ 지창욱과 하지원, ‘별그대’ 김수현과 전지현, ‘상속자들’ 박신혜와 이민호, ‘미래의 선택’ 정용화, ‘스캔들’ 김재원, ‘예쁜 남자’ 아이유, ‘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등 남녀배우 각각 6명씩 총 12명의 배우들이 후보에 선정됐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9월 4일 국립극장에서 진행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4’의 시상식에서 공개되며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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