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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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런던 떠날까?…브라질 대표팀 감독 '물망'

기사입력 2014.07.13 13:58 / 기사수정 2014.07.13 13:58

박지윤 기자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주제 무리뉴(첼시)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될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축구협회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대표팀 감독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독일에게 1-7로 참패하며 자존심의 큰 상처를 입었다. 이에 스콜라리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1순위로 무리뉴 감독이 리스트에 올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 협회의 한 임원이 이미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브라질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크지 않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계약기간이 3년 남아있다.

무리뉴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물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2007년 9월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의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을 원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클럽 감독의 생활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아내에 조언에 따라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요청을 거절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의 꿈은 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머지않은 미래에 자신의 꿈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며, 그 후보로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꼽은 바 있다.

브라질 축구협회 역시 무리뉴 감독에 대한 구애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마르카'는 "첼시 상황에 따라 무리뉴 감독과 브라질 축구협회가 대화를 나눌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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