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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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유도' 로벤, 3-4위전까지 최고 활약 MOM

기사입력 2014.07.13 07:04

조용운 기자
13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3-4위전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아르옌 로벤이 맹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13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3-4위전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아르옌 로벤이 맹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네덜란드의 아르옌 로벤이 3-4위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네덜란드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3-4위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를 3위로 마치며 결승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네덜란드는 전반 3분 로벤이 티아고 실바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로빈 반 페르시의 선제골로 앞서간 네덜란드는 전반 16분 달레이 블린트가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브라질의 공격을 잘 차단한 네덜란드는 종료 직전 조르지오 바이날둠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넣으며 3위를 차지했다.

3골 중 직접 마무리한 것은 없었지만 네덜란드의 선봉장은 여전히 로벤이었다. 이번 대회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골든볼 후보에 오른 로벤은 이날도 90분 내내 종횡무진 상대 진영을 휘저었고 10km 이상 뛰는 헌신을 보여줘 MOM에 선정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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