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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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권상우 "전작 '메디컬탑팀' 부진 부담없다"

기사입력 2014.07.10 15:16

김승현 기자
권상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권상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권상우가 전작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신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유혹' 제작발표회에는 박영수 PD,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이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이정진과 최지우 내 프로필 상 영광의 멤버다. 최지우는 '천국의 계단'에서 호흡을 맞췄고, 이정진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함께 했다. 이번에도 또 내 것을 빼았는다"라고 웃어 보였다.

'유혹'은 MBC '트라이앵글'과 KBS2 '트로트의 연인'과 경쟁하게 된다. 권상우는 "평상시에 관심 없다가 이제는 시청률도 확인하고 있다"라면서 "최근 진중하고 성숙한 멜로가 없었던 것 같다. '유혹'은 감정을 몰입해서 보실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작인 MBC '메디컬 탑팀'의 부진한 흥행 성적과 관련해 "잘 안 됐기 때문에 전작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좋은 분들과 작업해서 좋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권상우는 극중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오직 뛰어난 두뇌 하나로 서울 명문대에 진학해 스스로 학비를 벌기 위해 거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살아온 차석훈 역을 맡았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닥터진', '로드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와 '내 딸 꽃님이' 등을 연출한 박영수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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