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뇌수막염으로 병원신세를 졌다. ⓒ고경표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 고경표 윤계상 뇌수막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god의 윤계상에 이어 배우 고경표도 뇌수막염 증세로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뇌수막염이 화제다.
뇌수막염이란 뇌수막에 감염이 일어나 발생하는 병으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세균성인 것은 병원균에 감수성이 높은 항생제를 쓰며 결핵균에 의한 경우는 항결핵제를 사용한다. 바이러스성인 것은 원인적으로 듣는 약제가 없으므로 대증요법을 쓰는데 일반적으로 경증이고 예후도 좋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도 세균성 수막염의 치사율은 평균 10~15% 정도이다. 생존자 중 약 15% 정도의 환자는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노인이나 어린이, 건강 위험 요인과 질환을 가진 취약한 사람에서 치사율이 더 높다.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뇌수막염의 치사율은 2~5%이고,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10~15%, 폐렴구균성 뇌수막염은 약 30% 그람음성 간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치사율인 40~80%에 이른다. 예방을 위한 것으로는 Hib 백신, 폐렴구균 백신, 수막구균 백신이 있다.
고경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신 마주치지 말자 뇌수막염. 윤계상님도 쾌차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경표는 평소와는 달리 다소 부은 얼굴 모습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경표는 심한 두통과 발열 증상을 보여 지난 7일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god의 윤계상도 뇌수막염으로 입원해 현재 치료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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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