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LG 트윈스가 2연패에 빠졌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9차전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8-14로 패했다. 지난주까지 6연승 행진을 이어온 LG는 전날 마산서 NC에 패한 뒤 다시 두산에 무릎을 꿇으며 2연패에 빠졌다.
에이스 역할을 해주던 리오단이 2⅔ 6실점으로 무너졌고 신재웅을 제외한 유원상, 윤지웅, 이동현이 연이어 실점하면서 승기를 뺏겼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운이 따르지 않아 아쉽지만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6회 한 점을 지키려고 조급해 했던 것이 대량실점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감독인 나부터 차분해지겠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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