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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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원작자 "韓 캐스팅 관여 안해"..누리꾼 "해줬으면"

기사입력 2014.07.08 15:48 / 기사수정 2014.07.08 15:48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윤아. ⓒ 엑스포츠뉴스 DB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윤아. ⓒ 엑스포츠뉴스 DB


▲ 노다메 원작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노다메 칸타빌레'의 원작자가 제작 예정인 한국판 드라마의 캐스팅에 대해 선을 그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노다메 칸타빌레'의 원작자인 니노미야 토모코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드라마가 아니어도 자신은 드라마 캐스팅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으로 소녀시대의 멤버인 윤아가 캐스팅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노다메 칸타빌레' 측 관계자는 "윤아에게 캐스팅 제안이 간 것은 맞다"며 "윤아 측과 제작사 측 모두 심사숙고 중"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일본에서 대히트한 드라마의 한국판 여주인공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 앞서 배우 심은경이 여주인공 역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주인공 역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노다메 원작자 글에 누리꾼들은 "노다메 원작자가 관여해줬으면", "노다메 원작자는 누굴 원할까", "연기 잘하는 배우가 캐스팅됐으면 좋겠어", "노다메 원작자도 윤아 좋아할까?", "노다메 원작자가 관여하는게 나을지도 몰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0월 KBS에서 방송되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2001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09년에 완결, 일본에서 총 3500만부를 팔아치운 히트작으로, 일본에선 한국보다 앞선 지난 2006년에 드라마로 제작됐다. 당시 주연을 맡은 배우 타마키 히로시와 우에노 주리가 이 작품을 통해 톱스타로 도약했다.

현재 남자 주인공으로는 주원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어 주원을 성장시키는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에는 백윤식이 캐스팅 된 상태다. 또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도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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