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촬영대기 비하인드컷 '명상부터 브이까지'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준기의 웃음 만발 대기 시간 사진이 공개됐다.

8일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KBS 수목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군관과 총잡이에게 쫓겨 일본으로 배를 타고 급하게 도망치는 장면을 찍는 중 촬영된 스틸 사진이다. 실제 방송 분에서 보여줬던 긴박함과는 달리 여유 넘치는 이준기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이준기는 촬영 당일 스태프들 없이 배 위에 혼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혼자 명상을 하거나 멀리 있는 카메라를 향해 요염한 자세를 취하고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장난을 걸어오는 등 특유의 재치 있는 현장 주도력으로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빛냈다는 후문이다.

이준기는 '조선 총잡이'에서 타이틀롤 박윤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준기는 지난 4회 방송 분에서 액션 히어로물의 최적화 된 배우라는 평을 받으며 완벽한 액션을 해낸 것은 물론,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사랑하는 여인을 품고 돌아서야 하는 캐릭터의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될 '조선 총잡이' 5회에서는 3년의 세월이 흘러, 죽은 줄 알았던 이준기가 일본 신사 한조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준기가 출연하는 '조선 총잡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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