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연이틀 두산 베어스를 울리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삼성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배영수의 호투와 박해민의 프로 데뷔 첫 홈런 등을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2연속 위닝시리즈 달성에 성공하며 시즌전적 46승2무22패를 만들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8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맛봤다. 또 타선에서는 외야수 박해민인 데뷔 첫 홈런 포함 2안타로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배영수가 아주 잘 던졌고, 2회 김상수의 도망가는 스퀴즈로 얻은 1점이 주효했다"면서 "박해민의 2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것 같다. 박해민의 프로 첫 홈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8일부터 대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를 연이어 만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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