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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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네이마르 부상, 빨리 회복하길…"

기사입력 2014.07.05 10:23

박지윤 기자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진 네이마르 ⓒ Gettyimages/멀티비츠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진 네이마르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자메이카의 '총알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네이마르 다 실바(바르셀로나)의 부상 회복을 기원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스콜라리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네이마르는 후반 43분, 상대 수비수들 사이를 돌파하다가 몸싸움 끝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허리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던 네이마르는 들것에 실려 급히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상을 입은 것 알려졌으며, 최소 4주~6주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 실질적으로 그의 월드컵 무대는 끝났다.

세계적인 단거리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는 경기 직후 개인 SNS를 통해 "네이마르의 슬픈 소식을 들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짧게 코멘트를 남겼다. 우사인 볼트는 평소 열혈 축구팬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4강에 진출한 브라질은 오는 9일 새벽 5시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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