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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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김태용 탕웨이 결혼, 과거발언 "기댈 수 있는 사람 바라"

기사입력 2014.07.03 14:46 / 기사수정 2014.07.03 14:46

'만추' 탕웨이 김태용 결혼 ⓒ 엑스포츠뉴스DB
'만추' 탕웨이 김태용 결혼 ⓒ 엑스포츠뉴스DB


▲ '만추' 김태용 탕웨이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결혼하는 가운데 김태용 감독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김태용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진다.

탕웨이 결혼에 탕웨이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탕웨이는 2011년 국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만추' 훈 같은 사람이 좋다. 함께 있는 것 자체로 안정감을 주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훈은 극중 애나를 구원해준다. 내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게다가 훈은 유머러스하니까 유머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배우 현빈은 '만추'의 훈 역을 맡았다.

앞서 두 사람은 2011년 초부터 수차례 열애설에 시달려 왔으나 강력히 부인해 왔다. 2012년 초에는 탕웨이의 분당 자택 매입설이 돌며 또 다시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탕웨이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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