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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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6호 안타 폭발 타점도 신고

기사입력 2014.07.03 05:46 / 기사수정 2014.07.03 05:4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5·6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투수 겸 9번타자로 나섰다.

류현진은 3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트레버 바우어와 마주했다. 류현진은 볼카운트 1B2S에서 바우어의 4구 76마일 가운데로 몰린 커브를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5호 안타. 그러나 후속 디 고든과 A.J 엘리스가 연속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5회말 2사 1루에서 바우어의 2구 93마일 속구를 때려 좌측 펜스까지 빠르게 날아간 2루타를 때렸다. 그 사이 2루주자 트런펠이 홈을 밟았다. 시즌 두번 째 타점. 타선의 침묵 속에 스스로 타점을 올려 1점을 만회한 류현진이다. 

고든과 엘리스의 연속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찬스. 타석에 들어선 안드레 이디어가 바우어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 류현진과 고든이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3-2를 만들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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