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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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괴담' 오늘(2일) 개봉, 소년과 귀신의 이야기

기사입력 2014.07.02 11:51 / 기사수정 2014.07.02 11:51

임수연 기자
'소녀괴담'이 개봉과 동시에 관심을 받고 있다. ⓒ 영화 '소녀괴담' 포스터
'소녀괴담'이 개봉과 동시에 관심을 받고 있다. ⓒ 영화 '소녀괴담' 포스터


▲ 소녀괴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소녀괴담'이 화제로 떠올랐다.

소년 인수와 소녀 귀신의 애틋한 이야기이자 공포 영화인 '소녀괴담'이 2일 개봉했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 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공포영화다.
 
이에 대해 오인천 감독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지만, 때로는 가기 싫은 공간이 바로 학교다. 이렇듯 학교는 익숙하면서도 이질적인 감정을 공포로 승화시키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도시와 반대로 시골은 황량하면서도 친숙한 느낌이 있다. 이런 점이 '인수'와 '소녀귀신', 둘의 관계를 좀더 돈독하게 만들고 그들의 관계를 집중해서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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