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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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전국환, 박해진 복수 협박에 쓰러졌다 '긴장'

기사입력 2014.07.01 23:12 / 기사수정 2014.07.01 23:12

'닥터 이방인'의 박해진이 전국환에게 정체를 밝혔다. ⓒ SBS 방송화면
'닥터 이방인'의 박해진이 전국환에게 정체를 밝혔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전국환이 박해진의 정체를 알고 쓰러졌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8회에서는 한재준(박해진)이 명우대학병원 이사장 오준규(전국환)에게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재준은 명우대학병원을 상대로 복수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계획으로 오상진(강태환)의 자금횡령 혐의를 고발했다.

이후 오준규는 한재준을 불러 "자네 할 일이 있어. 이성훈 그놈 어릴 때부터 아주 독종이었어"라고 분노했고, 한재준은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죄를 인정한다면 복수를 멈추겠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오준규는 "난 사과할 것도 없고 인정할 것도 없어. 그때 의료소송이 진행됐으면 우리 명우는 아마 공중분해 됐을 거야"라며 뻔뻔한 태도를 취했다.

한재준은 "이성훈이 마지막 기회를 준 걸지도 모르지 않습니까"라며 "제주도에 짓고 있는 분원 오픈 못할 겁니다. 그리고 이성훈 기자들과도 이미 접촉했습니다. 3년 전부터 지금까지 부당 청구된 진료비를 물어내야 할 겁니다. 추징금 액수가 상당할 겁니다"라며 복수 계획을 털어놨다.

또 한재준은 "아직 안 끝났습니다 20년 전 명우가 대학병원 인가를 받을 때 고위 정치인과 접촉한 사실을 폭로하겠답니다"라고 경고했고, 이어 "제가 20년 전에 그 이성훈입니다. 내 인생 헛되지 않게 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정체를 밝혔다.

결국 오준규는 자신의 화를 이기지 못하고 졸도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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