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추신수(텍사스 레이저스)의 방망이가 또 침묵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텍사는 8연패에 빠졌다.
1회 말 1사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릭 포셀로의 초구를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팀이 0-5으로 뒤진 4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6회 2,3루 찬스에서 포셀로의 5구째에 헛스윙을 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도 3루 땅볼로 물러섰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5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부진을 벗는 듯 했으나 이날 또다시 침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7에서 0.243로 떨어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