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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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韓 16강 좌절 "일시적인 흑역사이길"

기사입력 2014.06.27 08:09

정희서 기자
배성재 차범근 ⓒ SBS
배성재 차범근 ⓒ SBS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BS 배성재 캐스터가 벨기에에 0:1로 패한 우리선수들을 향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27일(한국시간) 대한민국-벨기에전 중계 방송을 마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다른 선수들도 고생했는데.. 결과에 너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한국 축구의 일시적인 흑역사이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대표팀을 위로했다.

또한, 배성재는 대한민국-벨기에전 월드컵 방송 크로징 멘트로 "새벽시간 세 경기 연속해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이 승리자입니다. 여기서 마침표를찍고 이 열기를 K리그로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한국 축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알제리전 패배에 이어 벨기에에도 무너진 한국은 이번 대회를 1무2패로 마치며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무승으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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