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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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코치, 에레라 환영 "맨유서 최고 히트작 예감"

기사입력 2014.06.27 02:11 / 기사수정 2014.06.27 02:14

김형민 기자
맨유로 이적한 안데르 에레라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캡쳐
맨유로 이적한 안데르 에레라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라이언 긱스 코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한 안데르 에레라를 환영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고 계약기간은 4년이다.

이로써 맨유는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에레라가 가세하면서 신형 중원 조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동안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폴 스콜스의 은퇴 등으로 헐거워진 중원에 수혈에 필요성을 느껴왔다.

에레라의 가세에 긱스가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에레라는 스페인에서 가장 미래가 밝은 기대주 중 한 명이라고 믿는다"고 평가하면서 "맨유 일원, 팬들과 함께 최고 히트작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에레라의 맹활약을 기대했다.

에레라는 다음 시즌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다. 당장은 주전경쟁이다. 프리시즌 팀 훈련에 참가해 톰 클레버리, 마이클 캐릭 등과 함께 경쟁 혹은 공존을 모색한다. 더욱 넓게는 카가와 신지, 대니 웰백 등을 상대로 공격 2선 자리를 노릴 수 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 것이 목표다.

에레라는 스페인에서 손꼽히는 기대주다. 20세이하 청소년대표를 비롯해 연령대 대표팀을 차례로 거쳤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2011년부터 빌바오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심장 역할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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