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우 해설위원 ⓒ더그아웃 매거진 제공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성공한 마니아'의 표본 송재우 MBC SPORTS+ 해설위원이 야구 팬에서 국내 최초 비선수 출신 해설위원이 될 수 있었던 과정을 공개했다.
송재우 위원은 최근 진행된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 및 촬영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봤던 것과, 안에서 보는 건 분명히 차이가 있다"며 "지금은 선수들이 우상화가 되어있다. 그러면서 자칫 그들은 우리와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도 똑같은 사람이다"고 팬에서 해설위원이 되었을 때의 느낌을 전달했다.
이어 "사람들이랑 부대끼는 일이다 보니 사람 때문에 힘든 적도 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이 일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제가 여전히 (야구를) 좋아한다는 사실 때문인 것 같다"고 야구와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 밖에도 기억에 남았던 중계와 최근 출판된 저서 '꿈의 기업 메이저리그'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더그아웃 매거진 39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더그아웃 매거진 39호에는 한화의 '작은 거인' 정근우, 신생팀 수비코치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kt 김민재 코치, '느림의 미학' 두산 유희관, SK의 분위기 메이커 나주환 등 다채로운 인물의 이야기가 담겼다. 더그아웃 매거진 39호는 오는 25일 발매되며, 전국 대형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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