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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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마르티네스, 일본전 MOM 선정

기사입력 2014.06.25 07:01 / 기사수정 2014.06.25 07:08

김승현 기자
콜롬비아 ⓒ Gettyimages/멀티비츠
콜롬비아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콜롬비아의 잭슨 마르티네스(FC 포르투)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콜롬비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서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예선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3전 전승을 거두며 29일 열리는 16강에서 우루과이를 만나게 됐다. 

전반 16분 후안 콰드라도의 선제골로 앞서간 콜롬비아는 전반 종료 직전 오카자키 신지에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의 공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승 기류를 타던 콜롬비아는 마르티네스의 연속골로 일본을 무너뜨렸다. 마르티네스는 후반 9분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일본의 골망을 가른데 이어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침착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일본의 추격에 찬물을 부었다.

마르티네스는 4개의 슈팅 중 2개를 일본 골문에 정확히 조준하며 순도 높은 골결정력을 자랑했다. 이후 콜롬비아는 경기 종료 직전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축포를 터뜨리며 일본을 좌절케 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멀티골을 기록한 마르티네스를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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