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0
정치

문창극 기자회견, 총리후보 사퇴…누리꾼 "인사가 만사"

기사입력 2014.06.24 11:32 / 기사수정 2014.06.24 11:53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24일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24일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문창극 기자회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사퇴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문창극 후보자는 24일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저는 오늘 총리 후보를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국무총리로 지명된 지 14일 만이다.

문 후보자는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과거 칼럼, 조선시대·일제시대 등에 대한 역사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문 후보자는 독립운동가 문남규가 자신의 조부라며 "검색창에 '문남규 삭주'라고 검색해보라"고 말했다.

또 문 후보자는 "국회가 스스로 만든 법을 깨면 이 나라는 누가 법을 지키겠나. 국민의 뜻이라는 이름으로 오도된 여론이, 국가를 흔들 때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는다"고 주장했다.

문창극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누리꾼들은 "문창극 기자회견, 다음부턴 특정 종교인은 입각못하도록 법을 제정해야", "진작 자진사퇴했으면 좋았을텐데", "사람 바보 만드는 것 시간문제", "문창극 기자회견, 국민에 사과해야지 왜 대통령에게 사과하나", "주위에 할 사람 이렇게 없나", "국정 표류 장기화 되겠네", "이제 누가 할까", "인사가 만사", "문창극 후보자도 억울하겠지" 등 다양한 반응이 담긴 댓글을 올렸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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