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진태현, 이동욱에게 "이다해와 떠나라"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호텔킹' 진태현이 이동욱에게 이다해와 함께 떠날 것을 제안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22회에서는 로먼 리(진태현 분)가 차재완(이동욱)에게 아모네(이다해)와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로먼 리는 차재완이 백미녀(김해숙)를 잡기 위해 경찰서에 제출하려고 했던 자료를 손에 넣게 되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차재완이 저지른 범죄의 증거 또한 갖게 되었다.

이에 로먼 리는 이것을 차재완에게 건네주며 "아모네와 조용히 떠나라. 이 증거는 없애겠다. 그리고 당신이 평생 만져보지 못할 큰 돈 또한 주겠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차재완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어 자신은 이미 백미녀와 싸우기 위해 모든 걸 걸었다고 경고했다.

이런 차재완의 행동에 로먼 리는 당황했다. 하지만 무언가를 결심한 듯 가지고 있던 서류를 불에 태워 버렸다. 이후 "이것으로 당신에게 진 빚은 다 갚았다"고 말하며 "처음부터 당신을 속였고 내 어머니를 지키려면 앞으로도 속여야 하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차재완은 친어머니도 아닌데 생각보다 효자라고 비꼬았다. 그러자 로먼 리는 "앞으로 나도 분발하겠다"고 맞서며 이중구(이덕화)를 묻었다는 사실을 알려 주어 차재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앞서 로먼 리는 차재완이 어린 시절 미국 갱단들에게 함께 맞으며 자랐던 제이든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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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