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의 옥택연이 이엘리야에게 입맞춤을 했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이엘리야와 입을 맞췄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36회에서는 강동희(옥택연 분)가 김마리(이엘리야)에게 뽀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마리는 카센타를 찾아와 기분이 좋지 않은 강동희를 위해 우울할 때 뭘 하면 좋을지 물으며 문제를 출제했다.
김마리는 "1번 김마리와 초코케이크를 먹으러 간다. 2번 김마리와 치맥을 즐긴다. 3번 김마리와 액션영화를 보러 간다. 4번 김마리와 1번2번 3번을 다 한다. 보기 4개 중에 골라보세요. 문제 출제자는 개인적으로 4번을 추천하고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어 김마리는 "정답은 몇 번?"이라고 말했지만, 강동희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후 김마리와 강동희는 나란히 벤치에 앉아서 대화를 나눴고, 강동희는 "쌤이 주신 보기에는 제가 원하는 답이 없던데요"라고 말했다.
이때 강동주(홍화리)와 강동원(최권수), 강물(김단율)로부터 전화가 왔다. 세 아이들은 김마리가 쉬는 시간에 잠꼬대로 사랑을 고백했다며 거짓말했다. 강동희는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연결했고, 옆에서 듣고 있던 김마리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며 손으로 엑스표시를 그렸다.
전화가 끊기자 김마리는 "애들이 나한테도 이 방법 썼었는데. 저 진짜 그런 잠꼬대 안 했고요. 애들 마지막 얘기 들어보시면 아시잖아요. 전부 다 연기라는 거"라며 손사래를 쳤다. 김마리를 바라보던 강동희는 갑작스럽게 입을 맞춘 후 "이게 보기 5번입니다. 김마리랑 뽀뽀하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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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