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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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유산 경험 고백 "임신 위해 MBC 그만뒀다"

기사입력 2014.06.21 18:32 / 기사수정 2014.06.21 18:32

류진영 기자
방송에 출연해 김혜은이 임신하기 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
방송에 출연해 김혜은이 임신하기 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


▲ 김혜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혜은이 과거 기상 캐스터를 그만두게 된 이유를 털어 놓았다.

김혜은은 20일 방송된 스토리온 '트루라이브쇼'에 출연해 "결혼 후 6년만에 아이를 가졌다. MBC를 퇴사한 것도 마지막까지 제가 아이를 가질 것인가 일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기로에 있다가 더는 미룰 수 없어서 사표를 냈다"라고 고백했다.

김혜은은 "회사 생활을 하면서 유산을 경험했다. 또 생기겠지 했는데 안 생기더라. 기다리는데 한쪽 귀가 안 들리는 난청 증세가 생길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라고 밝혔다.

김혜은은 이어 "마음이 조급해서 시험관 아이도 했다. 굉장히 힘들다. 몸도 붓고 컨디션도 안좋아서 예민하고 짜증이 났다. 그래서 사표를 썼다. 그러고 7개월 지나고 나니까 아이가 생겼다"라며 그 때의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혜은은 기상 캐스터 전 아나운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종 면접에서 두 명을 뽑는데 내가 3등을 했다더라"며 "1등이 방현주 아나운서, 2등이 김주하 아나운서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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