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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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MVP 국내선수에 한정…김건태 심판위원장 선임

기사입력 2014.06.20 18:38 / 기사수정 2014.06.20 18: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개혁 의지를 표명했다.

KOVO는 2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제10기 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향후 배구 발전을 위한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V리그 10년을 맞이해 프로배구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변화를 모색했다. 먼저 정규리그 MVP를 국내 선수로 한정해 시상하기로 했다. 각 팀 공격력의 핵심 역할을 하는 외국인 선수의 우열은 ‘외국인선수상’ 신설을 통해 시상하기로 했다.

또 득점, 공격, 블로킹, 서브, 세터, 수비 등으로 나눠 시상하던 기존의 기록상을 폐지,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베스트7’ 상을 새로 만들었다. 세부적인 수상자 선정 방법은 차기 실무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또 선수 연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샐러리캡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샐러리캡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우리카드와 IBK기업은행의 사무국장이 초대 샐러리캡 검증 위원을 맡았다.

심판원 양성을 위해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 아시아배구연맹(AVC) 심판위원으로 활약 중인 김건태 심판을 심판위원장으로 선임했다. KOVO는 오관영 상벌위원장을 선임하고 진준택 경기위원장을 유임시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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