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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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분위기 전환 필요, 최재훈 선발 출장"

기사입력 2014.06.20 17:29 / 기사수정 2014.06.20 17:37

임지연 기자
최재훈 ⓒ 엑스포츠뉴스DB
최재훈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최재훈이 시즌 첫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6월 들어 선발진이 연이어 무너지면서 고전하고 있다. 15경기를 치르며 4승을 챙기는 데 그쳤다. 지난 주중 시리즈에서도 한지붕 라이벌 LG에 2연패를 당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최재훈 카드를 꺼내 들었다. 두산은 KIA전 주전 포수 양의지 대신 전날(19일) 1군에 복귀한 최재훈이 선발 포수로 출장한다. 최재훈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 끝에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송일수 감독은 “팀 분위가 조금 안 좋은데, 분위기 전환을 위해 포수를 바꾸는 것만 한 게 없다”면서 “최재훈이 이날 선발로 나서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면 더 많은 선발 출장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투수가 안 좋을 때 포수에 변화를 줌으로써 좋아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오늘 역시 유희관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양 팀은 J.D 홀튼과 유희관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두산은 정수빈~고영민~김현수~칸투~홍성흔~오재원~장민석~최재훈~김재호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려 홀튼과 맞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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