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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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기태영 "아내 유진, 항상 응원해준다"

기사입력 2014.06.19 16:43

'소원을 말해봐' 기태영. 권태완 기자
'소원을 말해봐' 기태영.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기태영이 아내이자 배우 유진에 대한 애정을 털어놓았다.

기태영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제작발표회에서 "(유진이) 항상 응원해주고 대사를 맞춰 준다. (작품에 몰입하는데) 방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준다"고 밝혔다.

식물인간이 된 남편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한소원(오지은)의 키다리 아저씨 강진희 역을 맡은 기태영은 "전작에서는 만복이에 너무 빠져 있어서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다. 이번에는 그런 일 없다고 해줬다.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긴 드라마다 보니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어 보약 한 재 해주겠다고 했다"며 웃었다.

'소원을 말해봐'에서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예비 남편의 억울한 누명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그래도 당신', '소금인형', '하노이신부' 등을 집필한 박언희 작가와 '에어시티', '미스리플리', '오자룡이 간다'등을 연출한 최원석PD가 의기투합했다.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23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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