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3리에서 2할4푼9리까지 떨어졌다.
1회초 1사 2루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톰 밀론을 마주한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4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6회 무사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밀론의 변화구를 때렸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8로 뒤진 7회 마지막 타석. 1사 1루서 바뀐투수 페르난도 아바드와 상대한 추신수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며 다시 득점 기회에서 침묵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6-10으로 패했다. 선발 다르빗슈유는 5이닝 8피안타 7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3패(7승)째를 떠안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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