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지현우가 군대 시절을 회상했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지현우가 군대 시절을 회상했다.
지현우는 18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KBS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지현우 외에도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 손호준, 신보라, 이재상 감독 등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지현우는 군 생활 당시를 회상하며 "군대는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지현우는 지난 달 6일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어 그는 "2년간의 공백동안 조바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 전에 굉장히 다작배우였는데, 아무래도 2년간 쉬었던 것은 처음이다 보니까 긴장되는 점이 있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트로트의 연인'에서 지현우는 최고의 스타뮤지션이지만 안하무인의 까칠남인 장준현을 연기한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최춘희(정은지 분),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마성의 옴므파탈 기획사 대표 조근우(신성록), 최춘희의 라이벌이자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연습생 박수인(이세영) 등 네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이 유쾌하게 그려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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