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2014년 베스트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2NE1이 미국 FUSE TV가 꼽은 '2014 베스트 앨범 25'에 선정됐다.
FUSE TV는 16일(현지시간) 올해 현 시점까지 발매된 앨범 기준 베스트 앨범 25장을 소개하며 2NE1의 정규 2집 'CRUSH'를 이 명단에 포함시켰다. 또 주요곡으로 'COME BACK HOME' 'BABY I MISS YOU' '너 아님 안돼' 등을 추천했다.
2NE1의 'CRUSH'는 콜드플레이, 머라이어 캐리, 퍼렐 윌리암스,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앨범과 함께 25장의 베스트 앨범에 포함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FUSE TV는 "2NE1이 1집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CRSUH'는 진보적이고 대중적인 트랙들로 우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며 "첫번째 트랙 'CRUSH'는 인디언 타블라 드럼과 스위치보드 버튼 소리를 잘 섞어 장르적 융합을 잘 보여준다. 또 다음 곡 ‘컴백홈’은 레게와 트랩 장르가 섞인 하이브리드 싱글"이라고 호평, 2NE1의 앨범을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 "2NE1의 ‘CRUSH’는 미국에서 KPOP 앨범 첫 주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으며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61위를 기록, KPOP 앨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2월말 공개된 2NE1 정규 2집 'CRUSH' 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타이틀곡 '컴백홈(COME BACK HOME)' 이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트랙리스트의 대부분이 10개 국내 음원사이트 톱 10 안에 '줄세우기'를 하면서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아이튠스 다수의 국가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고 FUSE TV에서 밝힌 것처럼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는 KPOP 신기록을 수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NE1은 오는 25일 일본에서 'CRUSH'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며 28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ALL OR NOTHING' 콘서트를 이어간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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