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판 함정에 빠진 '최다니엘' ⓒ KBS 방송화면
▲빅맨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빅맨'의 최다니엘이 강지환에게 완패를 당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마지막회에서는 현성에너지의 대주주인 팬코리아 측에서 현성 경영진의 전면 교체를 요구하며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했다.
이에 현성가는 우호지분을 믿고 별 탈이 없을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앞서 강동석(최다니엘)은 김지혁을 현성유통 사장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현성에너지 주식을 팔아 시장상인들이 가지고 있던 현성유통 주식을 3배로 사들인 상황.
그러자 이 사실을 눈치챈 김지혁은 시장 상인들에게 "현성유통 주식을 팔아도 좋다"며 "다만 받은 돈으로 현성에너지 주식을 사달라"고 부탁했다.
이 덕분에 김지혁은 주주총회에서 현성에너지 주가 총액의 7%에 해당하는 개미군단의 위임장을 받을 수 있었다. 그 결과 현 이사진에 대한 전면 교체 안건이 통과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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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