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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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잉글랜드전 출격 "약점 꿰뚫고 있다"

기사입력 2014.06.17 11:16 / 기사수정 2014.06.17 11:16

박지윤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 ⓒGettyimages/멀티비츠
루이스 수아레스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잉글랜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나는 100% 준비됐다"고 선언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나는 재활 과정을 충실히 이행했다. 이제 100%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현재 몸 상태가 좋다. 나는 단 한 순간도 좌절하거나 월드컵 무대를 놓친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타리카전에 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완벽한 복귀를 위해 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 판단이 옳았다"며 코스타리카전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대표팀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은 수아레스는 15일 코스타리카와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경기 후반 잠시 몸을 풀기도 했으나 결국 경기에 나서진 않았다. 오스카 타바레즈 감독은 경기 후 "본인이 결장을 요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수아레스는 또한 잉글랜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잉글랜드의 모든 선수를 잘 알고 있다. 대다수가 리버풀 동료이거나 리그 라이벌 선수들이다"며 "그들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이 점을 십분 활용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전략을 가졌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잉글랜드-이탈리아-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를 형성하고 있다. 코스타리카와의 1차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우루과이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각오다. 그리고 그 선봉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있다. 수아레스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EPL 득점왕다운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20일 새벽 4시 우루과이와 잉글랜드가 격돌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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