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이젠 아니야',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올라

한인구 기자

비스트의 새 앨범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비스트표 감성 발라드가 다시 한번 통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비스트의 '이젠 아니야'가 6월 2주차(6월 9일~6월 15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가 오는 날엔'에 이어 또 하나의 대표 발라드 곡이 된 '이젠 아니야'는 용준형, 김태주 작곡가의 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귀에 맴도는 노래다.

이어 태양의 '눈, 코, 입'은 순위변동 없이 2위에 머물렀으며, 다비치의 '헤어졌다 만났다'는 3위로 내려왔다. 4년 만에 돌아온 거미의 '사랑했으니..됐어'가 4위에 안착했으며, 래퍼 산이와 애프터 스쿨의 메인보컬 레이나가 들려주는 한 여름밤의 테마송 '한여름밤의 꿀'이 6위에 올랐다. 드라마 '닥터 이방인' OST인 걸스데이 민아가 부른 '니가 내가'가 7위를 기록했다.

12위에 오른 '놀러가자'는 거미와 원티드 전상환의 합작품으로 JYJ 박유천이 피처링으로 참여, 싱그러운 여름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나들이 가고 싶게 만드는 밝은 색깔의 곡이다.

그 밖에, 전효성의 'Good-night Kiss'와 EXO-K의 '중독(Overdose)'가 2계단씩 하락한 16, 17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소리바다 관계자는 "비스트가 '이젠 아니야'로 정상에 오르며 '비스트 표' 감성발라드의 성공을 입증했으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름 테마 곡 '한여름밤의 꿀' '놀러가자'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