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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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감독의 출사표 "일본 괴롭히고 싶다"

기사입력 2014.06.15 02:25 / 기사수정 2014.06.15 02:26

김승현 기자
자케로니 일본 감독-라무쉬 코트디부아르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Gettyimages/멀티비츠
자케로니 일본 감독-라무쉬 코트디부아르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코트디부아르 감독이 일본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과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코트디부아르 사브리 라무쉬 감독은 14일 헤시피에서 열린 공식 기자 회견에 참석해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의 일본은 상당한 진전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경계했다.

오카다 다케시 감독의 후임으로 2010년 일본대표팀을 맡은 자케로니 감독은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고,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과시했다. 또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수준급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라무쉬 감독은 콜롬비아와 그리스가 함께 속한 C조 향방에 대해서 "콜롬비아가 다소 우세하고 일본과 코트디부아르가 경합하는 모양새다. 일본과의 경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들을 괴롭히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코트디부아르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한 주축 선수 디디에 드록바와 야야 투레의 출전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모든 선수는 준비돼 있다"라고 한 라무쉬 감독은 개별적으로 선수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선수들 모두 컨디션이 100 %라고 할 수 없지만,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전을 시작으로 20일 콜롬비아, 25일 그리스와 격돌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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