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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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돈 좋아하는 형, 이름도 '현금'으로 개명 '폭소'

기사입력 2014.06.10 00:16 / 기사수정 2014.06.10 00:16

임수연 기자
돈을 좋아하는 형이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돈을 좋아하는 형이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돈을 좋아하는 형 때문에 고민인 출연자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형은 돈을 좋아해서 이름을 현금으로 개명까지 했다. 화장품을 아끼기 위해 화장품 샵에서 화장품을 바르고, 삼푸를 쓰는 것도 잔소리를 한다. 밥도 차를 고치러간 서비스센터에서 직원을 가장해 직원식당에서 먹는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돈 좋아하는 형은 "기억에 남는 이름을 하고 싶었다. 어머니는 전지현으로 바꾸셨다. 나는 이게 고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는건 아니지 않느냐. 법을 위반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여자친구와 데이트도 더치페이를 한다. 기념일 때는 수육 같은 건 산다. 직원식당에서 먹은 건 차 수리비에 비용이 다 포함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동생에게 대접하고 나도 얻어 먹은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그의 여자친구는 "잔머리가 좋다. 별명이 금디슨이다. 커피를 마시러 가면 빈컵에 리필을 해서 먹는다. 영화는 무료 티켓이 있을 때만 본다. 멤버쉽이 찼을때 보거나 기계에서 청소년으로 해서 발매한다. 수육 말고 좋은 데를 갔는데 알고보니 누나 친구 돌잔치였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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