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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2종 포스터 공개, 산뜻+발랄 분위기에 '기대↑'

기사입력 2014.06.04 09:33 / 기사수정 2014.06.04 09:34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 KBS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단체컷은 여러 갈래의 길에서 자리한 네 가족들과 그 가운데 놓인 한 마리의 고양이가 한 데 어우러져 있다. 특히 자체 디자인한 애니매이션으로 표현된 고양이가 발랄한 컬러감과 어우러져 산뜻한 한 편의 작품을 보는 듯한 재미를 더해 눈에 띈다.

특히 포스터만 자세히 들여다보더라도 극의 중심축을 이룰 네 가족들의 구성원 면면이 쉽게 이해되고, 극 중 이름까지 덧붙여져 있는 까닭에 방송을 보기 전에 이미 많은 팁을 제공하는 친절함까지 엿볼 수 있다.

또 세로 포스터는 이야기를 이끌어갈 젊은 네 남녀 주인공이 고양이를 쫓는 장면으로, 묘한 사연을 담고 있는 듯한 작품의 타이틀과도 잘 매치되는 느낌을 준다.

단체컷에 등장한 애니매이션 고양이가 이번엔 실사 사진 속 어느 골목길을 달려나가고, 이를 기다렸다는 듯 쫓는 네 주인공 (최민, 최윤영, 현우, 전효성)의 표정이 유쾌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한편 이번 작품의 타이틀 '고양이는 있다'는 문장만으로도 묘한 궁금증을 낳으며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본을 맡은 이은주 작가는 '길고양이'를 모티브로 이 고양이를 데려다 키운 한 여자 고양순(최윤영 분)과 그 고양이를 빼앗은 한 남자 염치웅(현우)의 이야기를 작품의 기획의도 맨 첫 문장에 올렸다.

'코믹 미스테리 신개념 일일극'이라는 재기발랄한 테마답게 건강하고 밝은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일 '고양이는 있다'는 오는 9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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