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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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승' 삼성, 6월에도 상승세 이어갈까…넥센·NC·두산 격돌

기사입력 2014.06.03 05:43 / 기사수정 2014.06.03 07:08

임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 엑스포츠뉴스DB
삼성 라이온즈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6월 전쟁이 시작된다.

5월 삼성 라이온즈는 무섭게 질주했다. 24경기 19승4패1무(승률 0.826). 4위로 4월을 마감한 삼성은 2위 NC와 3경기차 앞선 선두로 5월을 마무리했다. 그 사이 류중일 감독 부임 후 최다 11연승 행진도 했고, 30승 고지도 가장 먼저 밟았다.

삼성의 힘은 단연 투타 조화. 윤성환~밴덴헐크~배영수~마틴~장원삼으로 이어지는 선발진과 임창용, 안지만, 심창민 등이 버티는 불펜은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이다. (팀 평균자책점 4.02, 1위).방망이도 5월 팀 타율 2할9푼2리로 힘을 더했다.

달콤한 휴식 후 돌아오는 삼성이 중상위권과 격차를 벌릴 기회를 맞는다. 삼성은 3일부터 하위권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만난다. 삼성은 올시즌 KIA에 4승1패, 한화에 3승1무1패로 앞서있다.

6연전의 시작은 ‘에이스’ 윤성환이 연다. 윤성환은 KIA전 2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 중. 1패를 떠안은 3월29일 경기도 7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빈타에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맞대결 상대는 데니스 홀튼이다.

중상위권 팀이 맞대결을 벌이는 한 주이기도 하다. 3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흔들리던 넥센은 지난주 SK~LG를 만나 4승2패를 챙기며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상대를 연이어 만난다. 넥센은 마산에서 2위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 뒤 홈으로 3위 두산 베어스를 불러들여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휴식기를 앞둬 힘을 쏟아 부을 수 있는 NC와 불방망이 두산을 연이어 만나는 넥센이 어떤 결과를 받아들지 역시 관심거리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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