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최화정에게 마음을 열었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생모인 최화정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갔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동희(옥택연 분)는 노래가 들리는 주방으로 향했다.
구슬픈 노래의 주인공은 영춘(최화정). 태섭(김영철)의 등장으로 가장 가슴 아프고 혼란스러운 사람이었던 영춘은 소주에 김치 하나 놓고 홀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동희는 "안주도 없이 술을 먹느냐"면서 찌개를 데웠다. 그리고 자신의 잔도 꺼내와서 영춘의 앞에 앉았다.
동희는 영춘에게 "이날 버리긴 왜 버리고 다시 찾아오긴 왜 다시 찾아왔느냐"며 "다 들어줄테니 얘기 해봐라"면서 술잔을 건넸다. 자신의 사정을 듣지도, 묻지도 않았던 동희였기에 영춘은 놀라면서도 감동을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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