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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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G 만에 시즌 8호포 가동…팀은 4-11 패

기사입력 2014.05.31 22:33 / 기사수정 2014.05.31 22:33

임지연 기자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8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대호는 31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니 팀은 4-11로 대패했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야쿠르트 선발 크리스 나베손의 3구 128㎞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이 1-11로 크게 뒤진 4회말 무사 1루 두번째 타석에서는 나베손의 4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때려 추격의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8호포.

6회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8회 무사 1, 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시즌 8호 홈런을 때린 이대호는 지난 23일 한신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에서 2할8푼6리로 상승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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