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미네소타전에서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좌익수-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1삼진)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날 4타수 무안타(1삼진)를 기록하는 등 이번 시리즈에서 13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2리(168타수 49안타)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카일 깁슨의 초구를 받아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1사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이후 5회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루이스 사디나스의 도루자로 타석 기회를 다음 이닝으로 넘겼다.
6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다시 들어선 추신수는 6구를 받아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7회 2사 1루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케일럽 씨엘바와 풀카운트 접전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오늘 타석을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7회 레오니스 마틴의 내야안타와 도루로 맞이한 2사 2루 기회에서 사디나스의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텍사스는 이 한점을 끝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선발 조 선더스(5이닝), 션 톨레슨(1⅔이닝), 닐 콧츠(1이닝), 제이슨 프레이저(⅓이닝), 호아킴 소리아(1이닝)가 미네소타 타선을 6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영봉승을 만들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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