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07
사회

교원 빨간펜, 故 노무현 대통령 누락 자료 "전량 회수 조치"

기사입력 2014.05.23 16:34 / 기사수정 2014.05.23 19:01

대중문화부 기자
역대 대통령 사진이 들어간 브로마이드에 노무현 대통령이 빠져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역대 대통령 사진이 들어간 브로마이드에 노무현 대통령이 빠져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 교원 빨간펜 노무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교원그룹 빨간펜 학습지 자료의 역대 대통령 목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누락된 사실 알려져 논란이다.

교원 빨간펜의 '함께 하는 역사 이야기' 학습용 브로마이드는 역대 대통령의 사진이 담겨있다. 그러나 15대 김재중 전 대통령 다음은 16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닌 17대 이명박 전 대통령과 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실려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해당 사진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해당 브로마이드를 제작한 학습보조교재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콜럼버스 측은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지했다.

콜럼버스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이 누락된 점 등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된 브로마이드를 만든 편집자는 오래전 퇴사한 분이었기 때문에 퇴사한 편집자에 전화해 확인한 결과 그 분이 어떠한 정치적 성향이 있어 고의적으로 한 행동은 아니며 실수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해당 교육 자료를 사용한 교원그룹은 또한 홈페이지에 "빨간펜은 교육용 자료에 어떠한 정치적 의견도 반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인지한 즉시 전량 회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로마이드 제작업체가 사과문을 올렸다 ⓒ 콜럼버스 홈페이지
브로마이드 제작업체가 사과문을 올렸다 ⓒ 콜럼버스 홈페이지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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