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를 날린 이범호 ⓒ 광주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캡틴' 이범호가 복귀 첫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신고했다.
이범호는 20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6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범호는 팀이 2-1로 앞선 5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LG의 바뀐 투수 정현욱을 상대로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후 지난 17일 삼성전에서 1군에 복귀한 이범호는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날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재도약을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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