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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 폭발…출루율 AL 선두

기사입력 2014.05.19 11:01 / 기사수정 2014.05.19 11:01

임지연 기자
추신수사 19일 토로토전 멀티히트를 때렸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사 19일 토로토전 멀티히트를 때렸다. ⓒ 게티이미지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12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6-2로 승리,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4회말 R.A 디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때리며 1루를 밟았다.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과 알렉스 리오스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6회말에는 1사 후 볼넷울 골라 나갔지만 벨트레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팀이 4-2로 앞선 8회말 시원한 2루타를 날렸다. 이날 경기 쐐기포.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토드 레드먼드를 상대로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후 추신수는 벨트레의 적시타로 홈까지 들어왔다.

추신수는 지난 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2일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종전 3할3리에서 3활1푼1리로 올랐다. 또 출루율은 종전 4할2푼7리에서 4할3푼5리로 상승, 아메리칸리크 출루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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