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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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호텔킹' 이동욱-이다해, 위태롭던 시한부 연애 결국 '끝'

기사입력 2014.05.19 07:10 / 기사수정 2014.05.19 00:07

추민영 기자
이동욱이 이다해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떠났다 ⓒ MBC 방송화면
이동욱이 이다해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떠났다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이다해와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2회에서는 씨엘호텔 회장 아모네(이다해 분)가 '불법 횡령 및 도주'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차재완(이동욱)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중구(이덕화)는 두 사람이 몰래 여행을 떠난 틈을 타 은밀하게 VIP 행사를 주최해 8시간 35분 동안 게임 판돈으로 돈세탁을 하려 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안 백미녀(김해숙)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호텔은 금세 아수라장이 됐다. 

아무 것도 모르고 차재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모네는 영문도 모른 채 경찰서에 끌려가야 했다. 앞서 모네가 호텔 연회장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 관련 서류에 서명을 했었기 때문. 모네는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차재완은 모네를 구하기 위해 "이제 상관없다. 당신의 피가 내 몸에 흐르는 이상 어차피 난 사람이 아니다"고 혼잣말을 한 후에 이중구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이중구는 "이제 돌아온 거냐"고 흡족해했고, 차재완은 이중구를 완전히 안심시키기 위해 죽은 아회장이 남긴 USB를 건넸다. 이어 "부회장님과 제 비리가 담긴 USB입니다. 제가 아버지라고 처음 부른 그날 제 죄를 밝히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셨더군요. 모네가 알기 전에 가져왔습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달후 씨엘의 주인이 되시면 부회장 자리를 제게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이 제안에 이중구는 차재완이 야욕 때문에 돌아왔다고 착각해 "당연하지"라고 답하며 "이제 제이든답다"라며 좋아했다.

이후 차재완은 텅 빈 눈빛으로  "그날 그곳에서 차재완은 죽고 살인자 제이든으로 다시 돌아왔다"라고 독백했다. 

이날 방송의 말미에서는 차재완이 호텔에서 모네와 마주쳤으나 애써 차갑게 대해 안타까움을 더함과 동시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안타깝게 사랑이 끝나버린 차재완이 모네가 다시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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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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