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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건국대서 '청춘토크쇼' 진행…샤이니 민호 '깜짝 출연'

기사입력 2014.05.15 20:57 / 기사수정 2014.05.15 20:59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건국대에서 '청춘토크'를 진행했다. ⓒ 건국대학교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건국대에서 '청춘토크'를 진행했다. ⓒ 건국대학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대학생들의 멘토로 나섰다.

건국대는 KBS와 함께 2014 브라질월드컵 KBS 축구 해설위원인 이영표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를 초청해 25년간의 축구 인생을 통해 얻은 인생관과 성공스토리, 월드컵 축구 이야기를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15일 오후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청춘 토크-청년 멘토 이영표'는 이번 브라질월드컵 현지 MC인 정인영 KBSN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영표 해설위원은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이 끝난 뒤엔 정 아나운서와 함께 사전에 참석자들이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 자유롭게 답하는 '프리토크'가 진행했다.

이 해설위원은 '슬럼프가 왔을 때 어떻게 극복하냐'는 질문에 "어떤 일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번의 슬럼프를 거치게 된다. 또 슬럼프를 거친다는 건 내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면서 "슬럼프가 왔다고 주저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번 노력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 "고교 시절 하루 천개의 줄넘기 이단뛰기를 뛰고, 남들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나 훈련한 것이 훗날 국가대표로 발탁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크쇼에는 가수 정동하(전 부활 멤버), 김바다(전 시나위 멤버)가  KBS 월드컵 응원가 '승리하라, 대한민국'과 본인들의 히트곡을 부르며 청춘토크쇼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이 해설위원과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함께 출연중이자 건국대 재학생인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토크쇼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한편 토크콘서트에 앞서 건국대 총장실을 방문한 이 해설위원은 송희영 총장과 학교발전에 대해 면담하고 송 총장에게 자신의 국가대표 등번호인 1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다.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96학번인 이 해설위원은 오는 30일 서울대를 찾아 세 번째 '청춘토크'를 진행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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