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템포 쉬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출루,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오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 없이 삼진 3개를 포함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1회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스캇 펠드만을 상대로 삼진을 기록한 추신수는 두번째 타석에서도 루킹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4회에는 2사 주자 2,3루 찬스가 추신수 앞으로 찾아왔지만 3루 땅볼에 그쳤고, 6회에도 또다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9회에도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며 결국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4-4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닉 마르티네즈가 9회말에 맷 도밍게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4-5, 역전패를 당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