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29

터키 탄광 폭발, 시간 지날수록 사망자 급증…200명 넘어

기사입력 2014.05.15 01:20 / 기사수정 2014.05.15 01:20

추현성 기자
터키 서부 마니사주 소마의 탄광에서 13일(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 ⓒ SBS 방송화면
터키 서부 마니사주 소마의 탄광에서 13일(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 ⓒ SBS 방송화면


▲ 터키 탄광 폭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터키 탄광 폭발의 희생자가 점점 늘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3시20분께 마니사주 소마의 탄광에서 폭발이 발생, 탄광 일부가 무너진 이후 사망자가 최초 151명에서 238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구조되지 못한 광부들이 더 있는 것을 감안하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14일 사고현장을 찾아 “100% 확신할 순 없지만, 탄광 측 자료로는 120명 정도가 아직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구조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갱도 안 2km 지점에서 전력공급장치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갱도안에는 광부 787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중 363명만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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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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