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뒤 눈물을 보였다. ⓒ 채널A 방송화면
▲ 정몽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의원이 소감을 말하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
정몽준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당선 발표 직후 진행된 후보 수락 연설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 아들의 철 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막내아들 녀석을 너그럽게 용서를 부탁 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황식 후보님 경선 중 불편했던 점은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고 이혜훈 후보님 정말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멋진 모습 보여줘 존경을 올린다"며 경쟁 후보자들에게도 위안의 인사를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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