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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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플레이어스 공동 13위로 마감

기사입력 2014.05.12 12:44 / 기사수정 2014.05.12 12:54

조영준 기자
최경주가 2013 CJ인베테이셔널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CJ 제공
최경주가 2013 CJ인베테이셔널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CJ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가 뒷심을 발휘하며 플레이어스 팸피언십 공동 1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TPC(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이글 1개 보기 2개 등을 7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스티브 스트리커와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경주는 3라운드까지 부진을 보이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선전하며 순위를 공동 13위까지 끌어올렸다. 8번홀까지 1타를 줄인 최경주는 9번홀부터 버디 행진을 기록했다.

9번홀부터 14번홀까지 무려 6개홀 연속 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지미 워커(미국)와 함께 이날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마틴 카이머(독일)가 차지했다. 전날까지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게 공동 선두를 달리던 카이머는 마지막 날 1언더파 71타를 쳤다. 결국 카이머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4타로 짐 퓨릭(미국)을 한 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재미교포 케빈 나(31, 한국명 나상욱, 타이틀리스트)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8위에 올랐다. 배상문(28, 캘러웨이)은 4오버파 292타로 68위에 머물렀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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