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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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크라임씬' 물고 물리는 두뇌 대결 '흥미진진' (종합)

기사입력 2014.05.11 00:19 / 기사수정 2014.05.11 00:24

김승현 기자
크라임씬 ⓒ JTBC 방송화면
크라임씬 ⓒ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물고 물리는 흥미진진한 두뇌 대결이 펼쳐졌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추리게임-크라임씬'에서는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임방글 변호사, NS윤지, 그리고 게스트 헨리의 두뇌 싸움이 이어졌다.

60대 남성인 유통업계의 거물 이덕만 회장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시작됐다. 이 회장은 자신의 자택 안 서재 침대에서 숨진채로 발견됐고, 목 위에 수건이 올려져 있는 것 외에는 아무런 단서도 없었다.

용의 선상에 있는 인물은 최초 발견자인 하청업체 사장 도창수, 가정간호사 최미란, 아내 김말순. 딸 발레리나 이보은. 처남 김필도. 운전기사 박복남이었다.

6인의 출연진은 용의자 역할을 선정했고 전현무는 박복남, NS윤지는 최미란, 박지윤은 김말순, 홍진호는 도창수, 임방글은 이보은, 헨리는 김필도를 뽑았다.

1단계로 알리바이를 입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진호는 "사건 당일 휴대전화를 놓고 왔는데 사건 현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라며 버벅거려 의심을 샀다. NS윤지는 "주사치료 및 링거를 투입한 뒤 회장님이 취침하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임방글은 "부모님과 저녁식사를 한 뒤 방에서 발레 연습을 했는데, 집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라고 했고, 헨리는 "사건 당일 매형과 대화하고 편의점에서 맥주를 산 뒤 집에서 마셨는데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간호사를 집에 데려다준 뒤 차를 주차하고 퇴근했다" 라고 밝혔고, 박지윤은 "계속 집에 있었다. 집 안에서 용의자들의 행적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2단계 현장검증에서 이 회장의 자택을 꼼꼼히 살폈다. 이들은 10분동안 10장의 사진에 단서를 담았다. 검증이 끝난 뒤 단서들을 토대로 중간 수사 브리핑에 임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용의자 후보들을 추궁했고, 1차로 범인을 지목했다. 임방글은 1개, 전현무는 1개, NS윤지가 2개, 박지윤이 2개의 수갑을 얻었다.


범인의 향방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본격적인 난상추리가 이어졌다. 출연진들은 자유로운 심문을 하며 상대를 당황케 했다. 후보가 좁혀지면서도 또다른 가능성이 태동하면서 혼란은 가중됐다. 

놀라움을 자아내는 반전은 없었지만, 난상추리에서 출연진들은 서로 쏘아 붙이면서 흥미를 자아냈다. 여기에 전문가의 의견과 CCTV 화면이 공개되면서 다음 주 공개될 진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국내 최초 RPG 추리게임을 표방하는 '추리게임-크라임씬'은 특정 공간에 일어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용의자가 된 6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혐의를 벗어야 하는 동시에, 결백한 척 연기하고 있는 진짜 범인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크라임씬 ⓒ JTBC 방송화면
크라임씬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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